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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1일 러시아 국빈 방문…러시아와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최종수정 2018.06.17 23:09 기사입력 2018.06.17 23:09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환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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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한국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는 미국과 일본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났다.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주변 4강 정상급 지도자를 모두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과 한-러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제재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등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과 관련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분야 등에 '9개의 다리'를 놓는 '나인브릿지 전략'을 소개하면서 동시다발적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러 정상회담에 대해 “그간 양 정상 간에 형성된 우의와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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