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번째 US오픈 3라운드 켑카와 버거, 피나우 우승경쟁, 안병훈 66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2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존슨은 강풍에 시달리면서 버디 1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3)에서 '2온 3퍼트'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더욱 빨라진 그린에 발목이 잡혔다. 4, 6~8번홀에서 4개의 보기를 쏟아냈고, 후반 11번홀(파3)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았지만 15, 18번홀에서 다시 보기 2개가 나왔다. 아직은 2016년 이후 2년 만의 정상탈환이 충분한 상황이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덕을 톡톡히 봤다.
켑카는 커티스 스트레인지(미국ㆍ1988~1989년) 이후 29년 만의 타이틀방어를 바라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버거와 피나우가 난코스로 소문난 시네콕힐스에서 4언더파를 몰아친 게 뉴스가 됐다. 피라덱 아피반랏(태국)까지 딱 3명의 선수가 이날 언더파를 작성했다. 아피반랏은 2언더파를 보태 단숨에 공동 7위(6오버파 216타)로 올라섰다. '마스터스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가 이 그룹에서 '메이저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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