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53)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민 차장을 내정한 배경으로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경찰개혁의 적임자이며 경찰청 차장으로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 개혁 업무를 관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 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고 말했다.
전 정권에서 임명된 4대 권력 기관장 중 정권 교체 이후에도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달 말 정년 퇴임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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