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포스코 승계카운슬은 14일 7차 회의를 열고 11명의 후보 중 6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20일 한 번 더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키로 했다.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회사측은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전임 회장들이 차기 CEO 선정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증우회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에 후보추천을 의뢰했을 때 양 조직 모두 현재 진행중인 CEO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했다"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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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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