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강북의 판교'로 불리는 고양 삼송지구에 역세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 일대에 '삼송 더샵' 오피스텔 318실을 분양한다.
고양 삼송지구는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각광받는 택지지구로 꼽힌다. 경기 고양시 삼송동 일원 507만㎡ 부지에 주택 2만2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돼 5만9000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서울 시청에서 직선거리로 약 10km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최근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해 대형 쇼핑몰이 연달아 들어서고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택지지구로 꼽히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 규모의 복합 체류형 쇼핑공간으로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워터파크 등을 갖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2015년 5월 기준 3.3㎡ 당 941만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2016년 5월 988만원으로 오른 후 5월 1065만원까지 올랐다. 동산동의 경우 2018년 1567만원으로 고양시 평균가를 웃돌고 있다.
'삼송 더샵'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북한산 조망권까지 갖춰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삼송 더샵'과 함께 개발되는 MBN 미디어센터에는 964㎡의 대규모 휘트니스와 식음문화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삼송초, 고양중, 고양고 등 교육여건도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이 2019년 5월에 개원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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