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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목동 생활권 드문 새 아파트" 래미안 아델리체 견본주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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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목동 생활권 드문 새 아파트" 래미안 아델리체 견본주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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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아침 일찍부터 올해 첫 래미안 분양 단지인 '목동아델리체'의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해 하나 둘 모인 이들은 오전 10시가 가까워 오자 100여명의 대기 행렬을 이뤘다. 어린 자녀와 함께 현장을 찾은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이들의 관심이 이 단지를 향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삼성물산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목동 생활권 내 드문 새 아파트라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일찍 견본주택을 찾아 입장을 대기 중이던 40대 부부는 "현재 양천구 아델리체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데 주변에 새 아파트가 많지 않아 59㎡ 타입에 관심을 갖고 둘러보러 왔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김모씨(60세·여) 역시 "예전부터 목동아델리체 분양을 기다렸다"며 "84㎡의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아서 이 타입에 청약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지상 27층에 23개 동, 전용면적 39~115㎡, 총 14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 181가구, 84㎡ 392가구, 115㎡ 71가구 등 총 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시장에서 2억~3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있는 '로또 아파트'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2398만원으로 면적별 분양가격은 층수나 타입 등에 따라 59㎡ 5억2600만~6억6800만원, 84㎡ 7억1900만~9억3600만원, 115㎡ 8억7300만~10억910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인근 '목동 힐스테이트' 84㎡의 시세가 11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래미안 아델리체에 대한 수요자들의 차익 기대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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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변생활편의시설 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도 있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차량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신정네거리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과 함께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대목동병원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목동 학원가 접근 역시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 계남근린공원이 있다. 양천구청, 주민센터, 체육센터 등과도 접근성이 좋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목동 메디컬 복합센터가 도보생활권 내에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씨(42세·여)는 "현재 옥수동에 살고 있는데 회사도 서울이고 해서 당첨이 되면 실거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통풍 등을 강화했다. 서비스 면적을 키운 테라스 설계가 전용 84㎡(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세대별 지하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승완 분양소장(책임)은 "분양 전부터 분양시기와 분양가, 좋은 층 분양 물량이 있는지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타입별 수납공간 강화와 선택형 옵션을 갖춘 특화설계 등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전용 59㎡는 안방과 연계된 알파룸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고 전용 84㎡에서는 알파공간을 활용한 멀티형 드레스룸을 배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용면적 115㎡ 타입은 선택형 옵션으로 부분 임대형 설계를 적용해 독립적인 공간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하이 래미안(Hi-Raemian)'이 적용된다. 하이-래미안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이 접목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스마트 주방TV폰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음성을 이용해 세대 내 조명,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 가능하고 비상호출, 일정조회, 타이머, 미세먼지 측정, 실내 공기질 개선, 레시피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관에는 얼굴 확인으로 세대 출입이 가능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이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0~12일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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