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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LCD 가격하락 지속된다…"10.5세대 생산면적 20%증가할것"

최종수정 2018.06.14 12:08 기사입력 2018.06.14 12:08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글로벌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면적이 향후 4년간 20%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LCD 패널 가격 하락세,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 부진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10.5세대 LCD 패널 연간 생산면적은 올해 5400에서 2022년 6700만m²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10.5세대 LCD 생산면적 증가는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3월 10.5세대 LCD 패널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BOE는 가동률을 점차 올려가고 있다. 내년에는 차이나스타의 10.5세대 LCD 공장도 가동될 예정이다. HKC, 폭스콘 등도 10.5세대 LCD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연이은 10.5세대 LCD 공장 가동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리키 박 IHS 마킷은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의 10.5세대 패널 생산량 증가에 TV 제조사들이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패널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6월 상반기 LCD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평균가격은 183.7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상반기(192.2달러)와 비교해 4.4%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월에는 전월 대비 5% 이상 하락했다.

업계에선 LCD 패널가격 하락이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으로 2분기 LG디스플레이 의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된 281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5% 줄어든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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