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인프라 활용해 전국의 첨단 의료 및 지식산업센터 수요 충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건설이 광명 역세권 일대의 KTX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의 첨단 의료 수요와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롯데건설이 수주한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사업은 광명시의 오랜 염원인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이뤄낸 사업이다. 지난 3월 7일 광명시와 사업 관계자인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 등이 참석해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광명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식산업센터와 대학종합병원,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약 18만㎡ 규모로 개발되며, 중앙대학교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분양대상으로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대규모 종합병원,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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