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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 처음 강남구청장 된 정순균 당선자

최종수정 2018.06.14 08:16 기사입력 2018.06.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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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행된 23년만에 민주당 후보로 강남구창장 된 정순균 당선자 구민들에 감사 뜻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방자치 시행된 23년만에 강남구청장 당선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주인공은 바로 정순균 강남구청장.

과거 같으면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강남구청장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인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이 가장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민선 6기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다 수뢰 혐의와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된 신연희 구청장이 역할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 총선에서 강남구에 첫 깃발을 꼽은 전현희 국회의원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 구청장은 올초부터 “강남구청장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작정하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설득했으나 본인이 고사하는 바람에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차관급)을 찾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부인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부인



정순균 당선자는 후보 경선이란 어려운 난관이 있었음에도 흔쾌히 도전하며 사상 첫 민주당 후보 강남구청장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정 당선자는 14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여러분의 선택은 위대하셨습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또 “지난 23년 동안 철옹성 같았던 보수의 텃밭, 정치1번지 강남에서 ‘정치혁명’을 만들어주신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거듭 낮은 자세를 보였다.

이어 “정정당당하게 저와 함께 페어플레이 경쟁을 펼치신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님과 바른미래당 김상채 후보님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위로했다.정 후보는 “당장 오늘”구민 여러분의 열화 같은 소망인 ‘강남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정체됐던 강남경제가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이웃하며 살고 있는 강남이 ‘사람 사는 세상, 사람 향기 나는 세상’으로 바뀔 것”이라며 “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저 정순균이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첫 번째 강남구청장에 당선됐다”며 “그러나 저는 여러분에게 이미 약속한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보수니 진보니 하는 이념을 떠나고, 여야당의 정파를 초월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과 하나가 돼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구민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전현희 국회의원에 감사의 뜻을 보내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전현희 국회의원에 감사의 뜻을 보내고 있다.



그리해 ‘파리 16구’처럼 젊은이들이 살기 꿈꾸는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품위 있고 존경받는 강남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강남 구민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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