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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 운영…이달 30일까지

최종수정 2018.06.14 06:41 기사입력 2018.06.14 06:41

경찰청. 사진=아시아경제DB
경찰청.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오늘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1명인 9.8%가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고령인구가 700여만명에 달하는 점에 비춰 매년 70만건 가까운 노인 학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 성폭력, 유기, 방임, 구걸 강요, 금품 갈취 등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과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신고를 접수하는 데 주력한다.

경찰은 노인이 학대를 당하더라도 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찰서마다 배치된 학대예방경찰관(APO)은 관내 노인 관련 시설 등을 직접 찾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교육하고, 학대 여부를 자체 진단해 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협력해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학대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고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사각지대에 방치된 학대 피해 노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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