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인천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시대에 주역이 될 것"이라며 "칭찬 앞에서는 겸손한 귀를 열고, 쓴소리 앞에서는 겸허한 귀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꽃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은 '서해평화협력 중심도시 인천' 구현이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발을 맞추며 서해평화협력청을 설치하고, 유엔 평화사무국을 송도에 유치하는 한편 인천·해주·개성을 연계한 '남북공동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친노·친문 핵심 인사로 꼽히는 박 당선인은 인천 출생으로 제물포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국립해양조사원 원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 인사수석을 역임하고 인천 남동갑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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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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