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Fed 기준금리 인상…올해 두 차례 추가인상 예고 (종합)

최종수정 2018.06.14 04:34 기사입력 2018.06.14 04:34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가 0.5%P로 확대돼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Fed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종전 1.50~1.75%였던 기준금리를 1.75~2.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석 달 만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른바 미국의 '제로(0) 금리' 이후로는 7번째 금리 인상이기도 하다.

Fed는 지난 5월 FOMC 회의에서 물가가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2% 시대가 열리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Fed의 6월 금리인상을 예고해 왔다. 전문가들은 Fed가 올해 3월, 6월, 9월 등 최소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이날 Fed는 올 하반기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 올해 네 차례까지 올릴 가능성을 시사해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 시장은 금리 상승 여파로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고, 부채와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취약 국가들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 횟수는 기존 전망대로 세 차례를 유지했다.

이날 결정으로 기준금리 상단이 2.0%가 되며 우리나라 기준금리와 격차는 0.5%P로 확대됐다. 지난 3월 Fed가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며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된 바 있다.

Fed가 하반기 두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만큼, 한국은행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따라잡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동결(연 1.50%)한 바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