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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이재명, 당선 확실 "많은 논란 있었지만…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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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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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수습기자, 부애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정한 나라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열망이 경기도에서 열매를 맺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13일 오후 10시 5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 당선자 신분으로 자리해 자신을 “국민의 삶을 바꾸기 바꾸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부여된 역할,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이름을 쓴 지 1000년이 된다”며 “새로운 1000년은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경기도 만드는 것이어야 할 테고, 거기에 대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가 되어야 한다”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기 북부와 동부에 대한 희생을 언급하며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불평등 구조 속에서 (경기 북부·동부의)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각별한 정치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함으로써 그를 보전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고 남북 평화, 경제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나아가서는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럽공동체에 버금가는 동북아제공동체, 평화공동체에 한반도가 중심이 될 것이고, 한반도 중에서도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서 역사적 사명감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 욕설 녹음파일 등 각종 의혹들을 의식한 듯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고, 도민의 뜻을 존중해 머슴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가 35.1%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55.3%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경쟁자인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6.8%를 기록해 이 후보와 18.5% 차이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구은모 수습기자 gooeunmo@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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