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지희 수습기자] 6·13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이 눈앞인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시장에만 네 번째 도전한 인물로 전직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이다.
오 후보는 1948년 부산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부산대 국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시장 권한대행, 정무·행정 부시장, 한국해양대 총장, 동명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2년 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부산시장 자리를 노렸지만 역시 허 전 시장에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2014년에는 무소속으로 부산시장에 세 번째 출마해 김영춘 민주당 후보의 양보로 야권 단일후보가 됐으나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에게 박빙의 차이로 패했다.
오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신청을 했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 부산시장에 출마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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