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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인증샷 효과…투표율 역대 지방선거 두번째

최종수정 2018.06.13 20:43 기사입력 2018.06.13 20:4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6ㆍ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60.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2584만1740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된 수치다.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4년 6ㆍ4 지방선거 투표율 56.8%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치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 만이다.

선관위는 "작년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참여 열기가 이번 지방선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또한 사전투표 제도가 지난 3번의 전국 선거를 거치며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점도 투표율을 높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 및 지역 선관위의 다양한 투표참여 캠페인도 투표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9.3%(109만2천500명)로 가장 높았다. 전남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65.6%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이어 제주(65.9%ㆍ35만1110명), 경남(65.8%ㆍ181만9856명), 전북(65.3%ㆍ99만7228명) 순이었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59.9%ㆍ경기 57.8%ㆍ인천 55.3%)의 투표율은 모두 60%를 넘지 못했다.

특히 인천의 투표율은 17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두 번째 최저 투표율 지역은 대구(57.3%ㆍ117만2495명)로 집계됐다.

나머지 광역시를 보면 부산이 58.8%(172만7730명), 광주 59.2%(69만4252명), 대전 58.0%(70만6882명), 울산 64.8%(61만883명)를 각각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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