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트래픽 때문에."
뉴욕 롱아일랜드는 더욱이 부유층 거주지로 호텔이나 렌털 하우스 등 숙박시설이 많지 않다. 우즈는 대회기간 개인 요트 '프라이버시'에서 지낼 예정이다. 지난 7일 일찌감치 시네콕힐스골프장에서 불과 50㎞ 떨어진 몬턱항에 정박시켰다. 무려 2000만 달러(213억5000만원)에 육박하는 호화 요트다. 전장 47m에 객실이 5개, 체육관과 수영장,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우즈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에 출전한다. 화두는 메이저 15승 도전이다. 바로 2008년 이 대회에서 로코 미디어트(미국)와 18홀 연장전도 모자라 서든데스까지 무려 '91홀 사투' 끝에 메이저 14승째를 수확했다. 코스에 대해서는 "그린이 울퉁불퉁해 똑바로 쳐도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다"면서 "인내심이 필요한 곳"이라고 했다. 15일 새벽 2시47분 1번홀(파4)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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