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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북회담 성과없이 끝나…남은건 민생" 마지막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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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앞서 마지막 합동 유세…"김문수 당선되면 노래하고 춤추겠다" 깜짝 공약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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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서울 시청 대한문 앞에서 마지막 합동유세를 펼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 절하하며 "성과없이 끝났다. 이제 남은 건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춤추며 노래하겠다는 깜짝 공약도 내놨다.

홍 대표는 이날 저녁 김문수 후보와 함께한 대한문 앞 합동유세에서 "미·북 정상회담 결과에 참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끝나고 난 뒤 합의문을 보내 무슨 합의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차하면 손을 뗄수도 있다. 너희들끼리 해결하라는 요지로 봤다"며 "한반도의 안보가 벼랑 끝에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내일 조간신문에선 한반도에 평화가 왔다고 나올 것인데 이게 과연 맞는 방향인가"라고 반문하며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는 한 마디도 안나왔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들이(문재인 정권이) 북풍을 이용해서 지방선거 전체 판을 덮어버리려고 하는 기도는 오늘 회담이 성과없이 끝났기 때문에 (의미가 퇴색됐다). 이제 남은건 민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 투표를 호소하며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를 선택해달라. 난 이미 투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를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며 "김문수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청 앞에서 노래 10곡도 부르고 춤도 추겠다"고 덧붙이며 마지막 유세를 마무리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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