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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전차량 '캐딜락 원', 문짝 두께가... 미사일도 방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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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해 의전차량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 모습.(사진=YTN뉴스 중계 장면 캡쳐)

12일 오전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해 의전차량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 모습.(사진=YTN뉴스 중계 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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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단독회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온 의전차량, '캐딜락 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카펠라 호텔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보다 약간 늦게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의전 차량인 캐딜락 원에서 내리는 장면 또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일단 건장한 미국 경호원조차 두 손으로 잡아야하는 두터운 의전차량의 '문짝'이 화제가 됐다.

캐딜락 원의 문짝이 마치 탱크와도 같이 두꺼운 이유는 무엇보다 미국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서다. 이 캐딜락 차량은 와관은 일반 캐딜락 플래그쉽 모델 중 하나인 에스컬레이드 모양이지만 미국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관리하에 철저히 개조된 경호차량이다. 방탄은 물론 왠만한 미사일을 맞아도 끄덕없는 차체를 자랑하며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어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한 통신기기, 의료기기는 물론 비상시를 대비한 대통령 본인의 혈액도 실린다고 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전에 미국 대통령 의전차량은 주로 링컨 브랜드 차량이 선호됐으나 그 이후부터 캐딜락에서 차량을 공급받게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캐딜락 디자인과 외관을 제외한 실제 차량의 엔진, 방탄, 타이어 등 기본 정보는 모두 극비사항이다. 차량무게는 약 8톤(t) 정도로 알려져있고 대당 가격은 15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만 될 뿐이다. 13cm 두께의 방탄유리와 함께 펑크가 날 경우에도 달릴 수 있는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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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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