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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스캔들'·'이부망천 망언'…막판 지방선거 흔드는 돌발악재

최종수정 2018.06.11 16:25 기사입력 2018.06.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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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6ㆍ13 지방 선거 막판 돌발 악재가 쏟아지면서 여야 모두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씨는 10일 KBS에 출연해 이 후보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내가 살아 있는 증인"이라면서 2007년 12월12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사진이 이 후보가 당시 찍어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그동안 이 후보와의 관계와 관련해 말이 바뀐 이유에 대해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이 후보)이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 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 후보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부장 검사들이 (이 후보) 친구인데 내가 대마초 전과가 많으니까 엮어서 집어 넣는 것은 일도 아니다'는 협박성 발언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후보 측은 즉각 허위 사실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경기도 선거는 무효다. 김부선씨의 증언으로 명명백백 진실이 밝혀졌다. 저는 이 상태에서는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가 없다"며 "이 후보는 그동안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김부선씨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선거가 끝난 뒤에도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태옥 의원의 '인천ㆍ부천 비하' 발언으로 휘청이고 있다. 정 의원은 7일 한 방송에서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한국당은 수도권 선거에 먹구름이 끼었다.
한국당이 10일 저녁 정 의원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원회를 소집하자 정 의원이 윤리위 회의 직전 탈당했지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유세 도중 자신이 투표한 서울교육감 후보를 공개해 선관위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46조에 따르면 정당 대표자나 간부 등이 특정 교육감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관여하는 행위는 금지돼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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