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챔피언십 최종일 8언더파 '폭풍 샷', 이정은6와 박결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4홀 노보기."
이승현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공동선두로 출발해 2~6번홀의 5연속버디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9, 12, 15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보탰다. 23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이승현 역시 "퍼팅이 잘 됐다"며 "올해는 개인 타이틀까지 노려보겠다"고 환호했다. 이정은6(22ㆍ대방건설) 역시 8타를 줄였지만 공동 2위(14언더파 202타)에 만족했다. 2년 연속 준우승이다.
박결(22ㆍNH투자증권)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제패한 조정민(24) 4위(13언더파 203타), 디펜딩챔프 김지현(27)은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다.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이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를 앞세워 장하나(26)를 밀어내고 대상 포인트 랭킹 1위를 접수했다는 게 흥미롭다. 장하나는 공동 25위(7언더파 209타)에 그쳐 포인트를 확보하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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