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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비트코인]'51% 공격'에 가격 '뚝'…잡코인 옥석가리기

최종수정 2018.06.10 12:04 기사입력 2018.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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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공격' 당한 가상통화 가격, 계단식 하락 계속
거래소, 기반 취약한 통화에 대한 검증 횟수 상향조정

[이주의 비트코인]'51% 공격'에 가격 '뚝'…잡코인 옥석가리기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51% 공격'(double spend 이중 지불)을 받은 가상통화 가격이 줄줄이 하락세다.

10일 가상통화 정보제공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51% 공격을 받은 모나코인(MONA), 비트코인골드(BTG), 버지(XVG), 라이트코인(LTC)은 최근 24시간 대비 각각 -0.94%, -4.41%, -7.52%, -4.56%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은 최근 5일(6월3~8일)간 계단식 하락 중이다. 가장 가격 하락폭이 큰 버지의 경우 지난 8일 종가는 0.039달러로, 지난 3일(0.043달러) 가격 대비 9.30% 하락했다. 비트코인골드, 모나코인은 각각 -5.81%, -5.62% 내렸다. 125.5달러에 거래되던 라이트코인도 지난 8일 120.08달러까지 내렸다.
51% 공격은 이중지불(double spend) 등의 비정상 거래를 정상 거래로 둔갑시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분산 공공 블록체인의 치명적인 위험 중 하나다. 이번에는 전체 해시파워의 과반(51%)을 이용해 블록체인 장부 내용을 조작하려는 시도가 문제가 됐다.

이번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거래소들은 기반이 약한 코인들의 검증(컨펌) 횟수를 높였다. 검증 횟수가 늘어나면 각 거래에 대한 신뢰성은 높아지는 이유에서다.

국내 주요 과점 거래소 빗썸은 PoW 알고리즘 가상통화 중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를 제외한 5개(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모네로, 제트캐시, 비트코인골드) 가상통화에 대해 컨펌수를 10회에서 25회로 상향 조정했다.

또 다른 과점 거래소 업비트의 경우, 유사한 위험(51%공격)이 예상되는 동일 알고리즘 코인 지캐시(ZEC), 코모도(KMD)의 컨펌 수를 상향 조정했다. 앞서 비트코인골드, 버지에 대해서는 51%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노드 점검, 컨펌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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