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첫 트로피 '줄리메 컵'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 동시 공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개막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필립 르플록 FIFA 상업 부문 최고책임자,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장,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마르코 파쪼네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총괄 디렉터, 호베르투 카를로스 FIFA 홍보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협업을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42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하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의 개막 행사를 8일(현지시간) 진행했다.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개막 행사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관계자들과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마르코 파쪼네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총괄 디렉터 등 FIF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축구팬들에게 'UFO 슛'으로 유명한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호베르투 카를로스 FIFA 홍보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나의 우승 트로피 이야기'란 주제로 '2002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로 참가해 월드컵 우승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된 트로피 공개 행사에서는 FIFA 월드컵 최초의 트로피 '줄리메 컵'과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동시에 공개하며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열정과 FIFA 월드컵의 전설적인 순간들을 연결하기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축구팬들에게 단순한 경기 관람 이상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월드컵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 주관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이번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후원을 이어가며 글로벌 스포츠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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