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라살(LaSalle), 아비바 인베스터즈(Aviva Investors)로부터 두 건의 인수계약 체결

최종수정 2018.05.31 10:15 기사입력 2018.05.31 10:15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라살’)이 아비바 인베스터즈(Aviva Investors, 이하 ‘아비바’)의 리얼에스테이트멀티메니저(Real Estate Multi-Manager, 이하 ‘REMM’) 사업부문과 아비바가 소유한 엔코어플러스(이하 ‘Encore+’) 펀드에 대한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비바의 부동산 투자부문인 REMM은 현재 미화 70억 달러(약 7조 5432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라살과 아비바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라살은 이번 사업 인수를 통해 기존 운용자산에 추가하여 다양한 투자 지역과 다각적인 리스크 프로파일을 포괄하게 되며, 사모 간접(Non-listed Indirect Real Estate) 부동산 분야에서 미화 100억달러(약 10조776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5대 글로벌 부동산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비바 부동산 사업부문 대표 겸 글로벌 부동산 간접투자부문 공동대표로 REMM사업을 이끌었던 에드 카잘(Ed Casal)이 라살에 합류해 인수 후 해당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에드 대표는 뉴욕에 상주하면서 라살 글로벌 경영위원회(Global Management Committee) 멤버로도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라살은 유럽 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개방형 부동산 펀드인 Encore+ 를 지난 11년여간 아비바와 공동 운용해 왔으며, 이번 Encore+ 지분 인수에 따라 아비바가 펀드 메니저로서 이 펀드에 대해 소유한 모든 권리와 책임을 인수하게 된다. 라살은 Encore+ 의 단독 운용사로서 펀드를 관리하며 데이비드 아이언사이드(David Ironside)가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현재 Encore+ 펀드의 총 자산가치는 17억 유로(약 2조1352억원)로 유럽의 부동산 투자성과지표인 IPD PEPFI에서 지난해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5년 누적 기준으로도 최고의 투자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라살자산운용의 제프 제이콥슨(Jeff Jacobson) 글로벌 CEO는 “라살이 아비바 REMM사업부문과 Encore+ 펀드 운용지분을 인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로써, 라살이 멀티매니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간의 글로벌 운용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부동산 간접 투자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제3자 펀드 투자 (Third Party Fund Investing), 조인트벤처(Joint Ventures), 공동 투자(Co-investments) 등 다양한 리스크 스펙트럼을 포괄하는 라살의 종합투자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Encore+ 펀드는 유럽 내 주요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자산을 운용하는 개방형 부동산 펀드로 그 대표성을 인정받아 왔다. 라살은 펀드 출시 이래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해 왔으며, 인수 후에는 라살이 단독 펀드 매니저로서 일원화된 운용을 통해 펀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엔 먼로(Euan Munro) 아비바 인베스터즈 대표는 “라살과 체결한 양수도 계약은 양사뿐 아니라 REMM 투자자 및 Encore+ 펀드 투자자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며 “이후로 아비바의 부동산 투자는 전략적 우선 순위에 따라 선별적 시장에서 부동산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