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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지만원 "임종석은 주사파" 비방 혐의로 검찰 조사

최종수정 2018.05.31 10:23 기사입력 2018.05.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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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씨 (사진=연합뉴스)

지만원씨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수습기자] 보수논객 지만원(76)씨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주사파'라고 비방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최근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최근 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임 실장에게 '주사파' 등의 표현을 쓴 근거와 이유를 조사했다.

지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요 대부', '지독한 빨갱이' 등으로 표현했다. 검찰은 지씨 소환조사에 앞서 임 실장의 법률대리인을 상대로 고소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이 지씨를 고소한 건 몇 달 됐다"며 "지씨가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씨에게 임 실장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뒤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지씨는 주사파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배후라는 옛 안기부 발표를 근거로 임 전 실장이 주사파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1989년 제3기 전대협 의장을 지냈다. 후신 격인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달리 전대협은 법원에서 이적단체로 규정되지는 않았다.

임 실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 '주사파" 발언에 "가장 큰 모욕"이라고 말하는 등 이 같은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이기민 수습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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