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8일 오후 3시 10분께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확대를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민주노총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인근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지 10여분 만에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기 중이던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을 폭행하면 반드시 체포하고 체증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경찰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현재 본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대비 정기상여금 25% 초과분과 복리후생비 7% 초과분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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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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