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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의 또 다른 변수…'트럼프 특검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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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대로 상황이 계속 돌아간다면, 특별검사는 이틀 정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려 할 것이다. 다만 문자 그대로 우리는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돌아올 때까지는 바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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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참여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27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일정 때문에 로버트 뮬러 특검의 소환조사에 응할지 말지 결정을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검 소환조사와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줄리아니는 지난 5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집중하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나는 더 중요한 것(북미정상회담)으로부터 그의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싶지 않다"며 북미정상회담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소환조사 여부 결정 여부를 미뤘다.

당초 트럼프 변호인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뮬러 특검이 선임된 지 1년째인 5월17일까지 소환조사에 응할지 결정을 하려 했다고 줄리아니는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소환조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특검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공모를 했는지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이후 사법 조사를 방해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줄리아니는 '러시아와 공모 의혹'에 대해서는 "공모 사실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보지만 사업조사 방해에 대해서는 그렇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인 (사법 방해 의혹 역시)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도 해석의 문제가 있어 쟁점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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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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