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에서 치어방류, 어항청소선 시연 등 다채롭게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완도군은 바다의 가치와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 도(道)단위 기념행사를 완도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1994년에 매년 5월 22일을 일본은 1995년에 매년 7월 20일 바다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 제정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2018년 바다의 날 전라남도 기념식은 청해진의 본고장이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인 완도에서 열린다.
또한, 지난 2014년 2017년 2번의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면서 해조류 산업의 메카로서 바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전복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등 바다 산업의 중심지이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감성돔 치어방류, 유공차 표창, 바다헌장 낭독, 어항청소선(어항남해1호, 59토)시연, 바다 정화 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해진 장보고 대사의 본고장인 완도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바다 산업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완도항은 청산도를 비롯한 연안도서와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선들의 기항지이며, 서남해안과 동지나해로 출어하는 어선들의 모항 기능 및 물류 수송을 맡고 있는 무역항이다.
호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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