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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 부회장 "시장 변동성에도 견고한 사업구조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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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찾아 사업점검
DICC 가파른 성장세…1분기 매출 전년대비 92.9% 증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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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를 방문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2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 25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DICC를 찾아 사업현황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시장 전망을 두고 "호황기에 최대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능력 확보,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은 연간 15만~17만대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5~30% 증가한 수치다.

DICC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DICC의 1분기 매출은 4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굴삭기 판매 대수는 5016대로 전년 대비 57% 늘었고 굴삭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상승 중이다. 2015년 6.7%, 2016년 7.4%, 2017년 8.3%, 2018년 1분기 9.0%을 기록하며 지난 2월에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DICC의 올해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는 1만3000~1만5000대로 예상된다.

박 부회장은 "실적이 좋을 때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에 힘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시장에 판매된 많은 두산 제품을 토대로 부품과 서비스 판매를 늘리는 등 애프터마켓(AM)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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