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파격적인 형식 그 이상의 내용적 성과를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그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남·북·미 정상의 의지, 북·미 정상회담을 바라는 김 위원장의 뜻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탄력이 붙었다"고 평가했다.
백 대변인은 "평화로 가기 위해서는 험난한 고개와 굽이굽이 휘어져 있는 길을 몇 번이나 넘어야 한다"면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평화의 문을 열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행보에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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