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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YT '北美회담 재개 불가능' 보도는 오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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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북미정상회담 재개는 촉박한 일정 때문에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도한 뉴욕타임스(NYT)를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망해가는 NYT는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되더라도 6월12일 개최는 시간과 계획의 양(量)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면서 "또 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짜 취재원을 만들어내지 말고, 진짜 사람들을 사용하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는 지난 24일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했다가 전날 다시 개최할 수도 있다고 말한 지 하루만이라 더 주목된다. 다음달 북미회담 재개 가능성에 다시 무게가 쏠리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실무진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 사전준비팀은 30명가량이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북한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의견 차이는 '제로'"라며 "만약 이견이 있더라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것을 반박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망가지고 부패한 NYT가 사람들이 믿길 바라는 것과는 다른 것", "NYT는 처음부터 나를 잘못 불렀다"라며 뉴욕타임스를 거듭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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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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