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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진실공방에 유예림 카톡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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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예림 페이스북 캡처

사진=유예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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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 씨과 스튜디오 실장의 카톡이 공개돼 성추행 진실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미성년자 모델 유예림 양의 카톡이 재조명됐다.

지난 18일 유 양은 모델 아르바이트할 당시 한 스튜디오에서 실장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으라고 요구하며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음란한 말을 했다고 밝혔다.
유 양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왔다. 다 인정했고 저에게 합의를 요구했다”며 해당 관계자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메시지를 보면 스튜디오 측은 “사진은 다 지웠다. 인정한다. 제가 보상해드리겠다. 제 실수다”라며 선처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 양은 “다시는 이런 피해자들이 없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고 이번 일을 쉽게 보지 않을 것”이라며 “실장님의 전화를 받자마자 온몸이 떨렸고 목소리와 연락을 다시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었다. 저와 비슷한 피해자들이 많을 걸 생각해 더 마음이 아프다. 합의? 저는 잘 모르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양 씨와 스튜디오 실장이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에서는 양 씨가 먼저 촬영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하거나 사진 유출에 대한 걱정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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