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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와인스틴 체포…100만달러 내고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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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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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유명 영화 제작자이자 세계적인 '미투 운동'을 촉발한 계기가 된 하비 와인스틴이 25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일단 풀려놨다.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NYT)가 와인스틴의 성 추문 사건을 폭로한 이후 7개월만이다.
와인스틴은 이날 오전 뉴욕시 맨해튼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으며 곧바로 정식 체포됐다. 와인스틴은 경찰에 출두하면서 취재진의 각종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와인스틴은 수많은 피해 주장 가운데 2명의 여성에 대한 1급 강간과 1급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간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원에 제출된 혐의 내용에는 와인스틴이 2013년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피해 여성을 감금해 강간했다고 적시돼있다. 와인스틴은 또 2004년 당시 배우 지망생이었던 루시아 에반스에게 맨해튼 사무실에서 성적 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와인스틴은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됐고, 법정에서 현금 100만달러(약 10억7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체포 수 시간 만에 풀려났다. 이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앞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다만 하루 24시간 몸에 GPS 장치를 부착해야 하며, 여권 반납과 함께 뉴욕 주와 코네티컷 주로 이동이 제한됐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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