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미얀마 네피도에 이틀간 열린 이번 한-메콩 고위관리회의에서 우리측 수석 대표인 박재경 외교부 신남방정책추진기획단장은 신남방정책을 소개하면서 한-메콩 협력 수준 격상 등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해 아세안의 개발격차 완화와 연계성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메콩측은 신남방정책을 통한 우리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환영했다. 특히 캄보디아측 대표는 최근 한-캄보디아 우호 아동 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훈 센 총리가 “한-메콩 협력이 정상회의로 격상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양측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제8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메콩 협력과 미래방향 및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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