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2018년도 그린캠퍼스 조성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대학을 선정했으며, 목포대는 최우수상, 성결대와 중원대는 우수상, 한양대와 인천대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목포대는 모든 활동 부문에서 학교 구성원간 협업 및 미래 인재 양성, 친환경 등의 교육과 연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목포대는 2017년에 구축한 통합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트랜드 분석을 통해 누수를 발견해 연간 10t을 감축(공공요금 2억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대학 재정에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총 40개 대학교를 그린캠퍼스로 선정해 매년 4000만원씩 3년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목포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친환경 인식전환 활동비용으로 1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며, 국립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에 선정돼 전남에 친환경 그린캠퍼스 거점대학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사용량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토대로 사용량 트랜드 분석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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