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시리즈 1차전' BMW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 비제가드 7언더파 깜짝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선제공격이다.
이 대회가 바로 '롤렉스시리즈 1차전'이다. EPGA투어는 지난해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8개 대회를 묶었고, 총상금을 최소 700만 달러 이상으로 책정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맞서기 위해서다. 다음주 이탈리아오픈과 6월 프랑스오픈, 7월 아이리시오픈과 스코티시오픈, 11월 터키시에어라인오픈과 네드뱅크챌린지, DP월드투어챔피언십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다.
매킬로이는 특히 4차전 아이리시오픈의 호스트다. 직접 두바이면세점을 타이틀스폰서로 유치하고, 월드스타들을 초청하는 등 흥행을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존재감을 더했다.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면서 무관의 설움을 겪다가 지난 3월 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치며 통산 14승째를 수확해 화려하게 귀환했다.
디펜딩챔프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3언더파 공동 14위에서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최종일 무려 10언더파 퍼펙트플레이로 역전우승을 차지한 코스와의 '찰떡궁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수민(25) 1언더파 공동 41위, 최진호(34ㆍ현대제철) 1오버파 공동 74위, 안병훈(27ㆍCJ대한통운)과 왕정훈(23ㆍCSE), 조락현(26) 등이 2오버파 공동 93위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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