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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권투선수와 같은 자세로 대응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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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어떠한 도발적 행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한 직후 진행된 국방부 브리핑에서 "우리는 권투선수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며칠간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만일 어떠한 도발적 행동이 (북한으로부터) 일어난다면 우리는 단연코 우리의 동맹국들 및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그에 대해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 매우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도 전했다.
다만 도발 조짐이 있지 않는 한 경계태세를 높이진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취소 자체가 경계태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우리는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의 태세는 변하지 않았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백악관과 국무부의 결정으로, 국방부 장관은 외교적 노력을 전적으로 뒷받침해왔다"며 "최대 압박 작전은 계속될 것이다. 그것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동맹이 강하고 우리가 준비돼 있으며,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병력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걸 분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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