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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오작두 같은 남자 있다면 당장 결혼…결혼식은 평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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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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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본명 김유진·30)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조잘조잘하면 '그랬어? 힘들었어?' 하며 안아주고 받아주는 오작두 같은 남자가 있다면 당장에라도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이는 "제가 연기한 승주와 작두처럼 자연 속 결혼식을 꿈꿨는데 촬영을 해보니 벌레도 많고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라며 "저는 평범하게 하려고 한다"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또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한 유이는 자신의 배우 활동에 대해 "벌써 연기한 지도 10년이 돼가는데, 배우로서 제 약점도 잘 알고 있다"라며 "한동안 어색한 발음이 트라우마였죠. 턱 수술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는데, 아니라고 반박하기보다는 제가 고치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감정을 내보이는 신에서는 후련할 정도로 쏟아내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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