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광진구 아파트값이 1년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때도 보합세에 그치며 하락하지는 않았던 광진구 아파트값이 이번에 내림세를 보인 것은 강남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그동안 오름 폭이 컸던 아파트 단지 위주로 집값이 하락 전환한 탓이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은 이번주 0.05% 내리며 7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0.08%)와 송파구(-0.08%)·서초구(-0.02%)가 모두 하락했다 강동구는 지난주 보합(0%)에서 이번주 0.01%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이번주 0.04% 올라 지난주(0.03%)보다 오름 폭이 소폭 확대됐다.
10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이달 초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파주는 이번주 0.02% 오르는 데 그쳤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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