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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작된 여론조사 난무할 것…그래도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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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선대위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선대위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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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수습기자, 김혜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당장 오늘부터 조작된 여론조사가 난무할 것”이라며 “당원들과 보수·우파진영이 실망해서 투표장에 가지 않는 사태가 제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조작된 여론조사를 어떻게 방지할지 고민했지만 형식상 중앙선관위에 등록해놓고 조작된 여론조사를 발표하는데 막을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난 대선에 문재인을 찍었다는 사람이 50~70%다”라며 “그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응답을 하니 여론조사가 터무니없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문제는 (조작된 여론조사에) 현혹돼서 우리 지지층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고 그걸 막아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우리 당원들하고 핵심지지자들은 사전투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전투표에서 우리가 우세를 점할 때 그것이 본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제일 중점적인 캠페인은 사전투표고, 두 번째가 민생”이라고 언급하며 “남북문제는 선거의 결정적 변수는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내 살림이 좋아졌느냐, 세금이 좀 깎였느냐 전부 그것이다”라며 민생문제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나 문재인 정권이 국민에게 환상을 너무 크게 심어놔 어떻게 주워 담는지 지켜보겠다”면서 “정말 북핵이 폐기가 돼서 5000만 국민들이 생명과 안전에 지장이 없다면 우리는 선거에서 져도 좋지만 그것은 망상이고 허구다”라고 비판했다.




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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