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향한 유시민 작가의 일침이 새삼 눈길을 끈다.
당시 유 작가는 심석희 폭행 사건에 대해 “바가지가 어느 한 군데서만 뚫려서 물이 새는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여기저기 뚫려 있었던 연맹”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치가 폭력을 행사한 것이지만, 빙상계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심석희 선수는) 국가대표에 세계 챔피언이다”라며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를 때려서 어쩌자는 건가. 이게 무슨 성적 지상주의라는 말을 갖다 대기도 민망하다”고 비난했다.
평창올림픽에 앞서 조재범 전 코치가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조재범 전 코치는 영구제명 처분을 받아 국내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조재범 전 코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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