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새로운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현대기아차 양산차 중 처음 탑재됐다.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지능형 가변 트랜스미션'의 조합으로 1세대 차량보다 연료 효율성이 10% 개선됐다. 신형 K3 가솔린의 공식 인증 연비는 ℓ당 15.2㎞로 경차 모닝(15.4㎞/ℓ)과 비슷하다.
디자인은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닮았다. 회사 정체성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엑스 크로스(X-Cross) LED 램프 등이 적용돼 역동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전장, 전폭, 전고는 4640×1800×1440(mm)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전폭이 80mm, 20mm 커졌다.
신형 K3는 우수한 안전성도 갖췄다.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인장강도를 확보하고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소비자 최선호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기본 장착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도 적용됐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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