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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vs 최혜진 "넘버 1 전쟁"…이정은6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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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채리티오픈서 상금랭킹 1, 2위 격돌, 해외파 이보미 가세

장하나가 E1채리티오픈에서 '3승 사냥'에 도전한다.

장하나가 E1채리티오픈에서 '3승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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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하나(26ㆍ비씨카드) vs 최혜진(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1, 2위의 격돌이다. 25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46야드)에서 개막하는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이 격전지다. 장하나는 벌써 '3승 사냥'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을 제패한데 이어 4월 2018시즌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수확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장하나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해 2016년 곧바로 3승을 쓸어 담아 월드스타로 떠올랐고,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5월 미국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국내 무대로 'U턴'했다는 게 오히려 의외다.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다. 상금은 물론 대상 포인트 1위(193점)와 평균타수 1위(69.90타)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까지 노리고 있다.

올해 총상금이 무려 2억원이나 늘어났다는 게 반갑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은 추격자들을 따돌리는 동력으로 직결된다. 평균 256.8야드(KLPGA투어 8위)의 장타자가 그린적중율 84.7%(1위)의 '송곳 아이언 샷'을 장착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우스스프링스가 바로 까다로운 그린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두번째 샷에서 오르막 퍼팅을 남기는 정확한 공략이 필요하다. 장하나 역시 "시즌 5승이 목표"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넘버 2' 최혜진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호기다. 지난해 12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효성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이라는 개가를 올렸지만 KLPGA챔피언십 준우승 등 장하나의 기세에 밀리는 분위기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모두 2위다. 이정은6(22ㆍ대방건설)는 '해외원정길'로 분주하다. 다음주 LPGA투어 두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대비해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갔다.

홍란(32)과 이소영(21), 김해림(29ㆍ삼천리), 인주연(21ㆍ동부건설) 등 챔프군단이 '2승 경쟁'에 합류했다. 김아림(23)이 복병이다. 20일 끝난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당시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와의 결승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보미(30)는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3위 이후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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