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현재 8 대 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7 대 3을 거쳐 장기적으로 6 대 4 수준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4년과 임기를 같이할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평화시대는 지방분권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하기 위해 환동해·환서해 경제 벨트, 접경지역 벨트에 맞닿아 있는 각 지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저임금 현실화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에 이어 지자체 생활임금제 확산과 공공기관 시중노임단가 확대적용으로 소득향상을 주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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