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두 번째 수상 불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올해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에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가 선정됐다. '흰'으로 최종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한강의 두 번째 수상은 불발됐다.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를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맨부커상은 작품에 주는 상이기 때문에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영국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Man Booker Prize)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부문 상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한편 한강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맨부커상을 받았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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