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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찾아가는 VR지진체험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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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활용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31개 초·중·고교 학생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VR(가상현실)지진체험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나라에 빈번해진 지진에 대비해 구민의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기르기 위해 계획됐다.
체험대상은 지난 3월28일부터 약 2주간 신청을 받아 지역내 31개 초?중?고교 학생들로 선정, 각 학교별 시행일에 따라 방문 교육한다.

지진체험은 가로 2.8m 세로 1.7m의 체험장비에 탑승해 안경 형태의 VR장비 착용 후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진행된다.

최대 탑승 인원은 9명으로 총 2만977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탑승자는 VR장비를 통한 3차원 지진 시뮬레이션과 바닥의 경사?진도 조절로 지진규모 1~9까지 지진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을 통해 규모별 지진 상황에 따른 대피방법과 행동요령을 배우게 된다.
강남구, 찾아가는 VR지진체험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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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학교별 체험교육 후 효과 등 관련 설문 결과에 따라 체험 교육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58만 지역주민이 각종 재난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안·재·강’ 운동(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및 훈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영유아기, 아동기, 중장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생활안전 분야에서 자연재난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 청소년 대상 재난안전교육, 어르신 재난안전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위험 사항을 주민의 신고를 통해 처리하는 안전신문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경찰차 등 긴급차량 사전등록 추진’ 등의 노력으로 2017년도 행정안전부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신동업 재난안전과장은 “올해 실시하는 VR지진체험 안전교육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안전 의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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