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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유럽 국가 최초로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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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페트리 펠토넨 핀란드 고용경제부 차관과 '코리아 유레카데이(Korea EUREKA Day) 개회식'에서 한-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협정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페트리 펠토넨 핀란드 고용경제부 차관과 '코리아 유레카데이(Korea EUREKA Day) 개회식'에서 한-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협정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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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리나라가 비유럽 국가로는 최초로 유레카 파트너국(Partner Country)으로 승격하는 서명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2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한국과 유럽간 기술협력 네트워킹을 위한 '2018 코리아 유레카데이' 개최 계기, 우리나라가 비유럽국 최초로 파트너국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9년에 유레카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유레카와의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활동 10년이 되는 올해 유레카 준회원국에서 파트너국으로 승격됐다.

지난 10년간 총 111개 과제에 약 880억원을 지원했고, 2010년부터 매년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우리나라는 이번 파트너국 승격을 통해 유레카 내 주요 정책결정에서 의결권을 확보하고, 매 3년마다 준회원국 지위 갱신이 면제되는 등의 권한을 갖게 돼 사실상 정회원국과 동등한 위치를 갖게 됐다.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혁신 속도가 가속화되고 기술수명 주기가 단축되는 상황에서는 글로벌 기술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을 계기로, 한-유럽 기업간 기술협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유레카 내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유레카 내 파트너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걸맞게 유레카에 대한 정부 지원을 2025년까지 2배로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을 활용한 유레카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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