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BTS)이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위진솔 기자]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 최고의 순간들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복근’이 올랐다.
특히 빌보드 측이 ‘정국의 복근’(Jungkook’s abs flash)을 ‘최고의 순간 13’ 중 하나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5개의 팀중 14번째 퍼포먼스 팀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표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FAKE LOVE’ 무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빌보드 측은 “방탄 소년단이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였다”면서 ‘FAKE LOVE’에 대한 온라인 상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빌보드가 꼽은 ‘최고의 순간 13’에는 ▲가수 켈리 클락슨의 총기 사건 애도와 변화 촉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여성 아티스트들 응원 ▲가수 자넷 잭슨의 ‘타임즈업(#Times Up)’과 ‘미투’(#Me Too) 언급 등이 올랐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RM은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게 돼 소셜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몇몇 팬들이 우리의 음악이 삶을 바꿔줬다고 했는데, 소셜을 통해 옮겨지는 말이라는 게 얼마나 힘을 가지는지 깨달았다.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위진솔 인턴기자 honestyw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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