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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김진성 벌투’ 부인…“팀도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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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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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이 김진성 ‘벌투 논란’에 대해 벌투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벌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김진성은 2이닝 19타자 상대 56구를 던지며 13피안타(4피홈런) 11실점을 했다. 김진성의 대량 실점에도 김경문 감독은 투수 교체를 지시하지 않아 ‘벌투 논란’이 일었다.

김 감독은 “50개 넘게 던질 줄은 몰랐다. 이민호가 있었는데 점수 차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벌을 주고 하는 게 어디 있는가”라고 해명했다.
김 감독은 “실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서, 쉬어야 할 불펜 투수가 갑자기 몸을 풀 수가 없었다. 그 상황에서 마무리를 쓰기도 그렇다. 투구수가 많아졌지만, 던지고 나서 1군 엔트리에서 뺄 생각을 했기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던진 것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에서 마무리 투수 이민호를 내보낼 수 없었고, 원종현은 전날 3이닝을 소화해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어 김 감독은 올 시즌 김진성이 부진했던 이유로 투구 패턴을 꼽았다. 그는 “앞서 김진성이 2군에 내려갈 때 투구 패턴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있다. 직구, 포크볼만으로 이제 계속 공략당해서 새롭게 패턴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부터 피홈런이 많아졌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라면서 투구 패턴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KT 전에서 새로 준비한 모습이 없더라. 홈런을 많이 맞았는데, 연습 때도 그렇게 맞지는 않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본인만 마음 아프겠나. 홈런을 그렇게 맞는데 이를 지켜본 팀도 아프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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