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플랫팜이 베트남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를 운영하는 VNG에 이모티콘과 콘텐츠를 공급한다.
베트남 인터넷 기업 VNG는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를 비롯해 포털, 게임, 음악, SNS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Zalo는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1위 메신저다. 잘로 이용자 중 18세-25세 비율이 70%에 달하고 해당 연령층의 콘텐츠 소비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랫팜은 이모티콘 플랫폼 ‘스티커팜(StickerFarm)’ 내에서 유통되는 이모티콘 콘텐츠를 잘로에 제공한다. 앞서 플랫팜이 제공한 주키즈(Zookiz) 캐릭터 이모티콘은 한 달 만에 1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플랫팜은 다양한 이모티콘 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전시·체험이 가능한 쇼룸을 운영해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팜은 한국 디자인진흥원(KIDP)과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이 공동 설립한 한-베 디자인센터에 입주해 양국의 디자인 콘텐츠 개발 협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플랫팜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NVIDIA GTC 2018에서 라이브 이모티콘 솔루션인 모히톡을 전시하고 메신저 솔루션 업체 VOXEET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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