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여갈 것이란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봉합과정에 돌입하면서 힘을 보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전일대비 0.20% 상승한 93.6674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통위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 관계자들이 발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FOMC 의사록을 통해 향후 미 금리인상 속도를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이주열 총재의 발언이 혼조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달 금통위를 통해 한은의 입장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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